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파키스탄 공식 방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했다고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이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과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를 만나 상호 관계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외교부 대변인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통해 무역과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지역안보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 지도자들은 또 투르크멘에서 인도로 연결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가스관 사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멘은 다우레타바드 가스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로 연결될 1680㎞의 TAPI 가스관을 통해 270억 세제곱미터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