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럽 불안 심리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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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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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이날 오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85센트(0.9%) 떨어진 배럴당 98.1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42달러(2.11%) 하락한 배럴당 111,75달러에서 움직였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9월 산업생산이 채무위기 여파로 전월 대비 2%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같은 감소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1.5%)보다 큰 것으로, 시장에서는 경기침체의 징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유로화의 약세로 이이지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가 비싸지는 효과를 불렀다.

금값도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9.7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778.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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