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경춘선 따라 '분양 풍성'…7천여가구 분양 앞둬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접근성이 높아진 남양주, 청평, 춘천 지역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된데다 다음달 경춘선 급행열차가 운행을 시작하게 돼 서울과 한층 더 가까워져서다.

또 지난해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춘천과 남양주 일대 집값과 전세금이 뛰어오른 것처럼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집값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 남양주 등 경춘선 주변지역에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아파트 8곳 총 717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가평군 청평 세광 ILGA= 세광종합건설은 가평군 청평면 일대에 '세광ILGA'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총 243가구,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청평호반, 북한강, 호명산, 화야산 등 조망권이 확보됐다.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있어 일조권이 우수하고 경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30분 대에 진입 가능하다.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 별내지구 A3-2블록에 위치한 '남양주 별내 우미린2차'는 총 902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101㎡로 공급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역이 3km 이내 거리에 있으며, 국사봉, 생태하천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2012년 1월 분양예정이다.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 쌍용건설이 이달중 남양주시 화도읍에 ‘남양주 화도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총 808가구, 최고 23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09㎡로 구성된다. 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을 이용해 서울 및 강남, 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동쪽으로는 녹지가 조성돼 있고 서쪽으로는 묵현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마석초중, 송라초중, 창현초, 삼석고 등이 있다.

◇경기 남양주시 화도 현대성우오스타=‘화도 현대성우오스타’가 2011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총 293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에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 마석역과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고 서울춘천고속도로 화도나들목과 46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 또한 좋은 편이다.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퇴계원 힐스테이트= ‘남양주퇴계원 힐스테이트’가 11월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7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최고 22층 21개 동으로 공급된다. 경춘선 복선전철 퇴계원역에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다음달 개통예정인 경춘선 고속화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용산까지 20분 대에 진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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