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중재로 교섭에 나선 노사 교섭위원들은 광역 노선 근로자의 한달 근무 일수를 1일 2교대 26일로 변경하고 임금 수준을 현행보다 소폭 낮춰 260만원에 합의했다.
또 고속 노선 근로자의 근무 일수를 18일로 줄이고 시급을 4.5% 인상하기로 했다.
삼화고속 노조의 한 관계자는 “노조는 임금 부분을 양보했고 사측은 근무제도를 바꾸는데 동의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최종적으로 타결된 것은 아니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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