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성형고백 "튀어나온 콧대 깎으려다 피노키오처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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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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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수지 성형고백 "튀어나온 콧대 깎으려다 피노키오처럼 됐다"

강수지 성형 고백(tvN '러브송'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강수지가 성형 수술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수지는 지난 9일 케이블채널 tvN '러브송'에 출연해 성형 수술을 한 사실을 솔직히 고백했다.

강수지는 "집안 식수들이 코가 굉장히 높다. 그런데 콧대가 살짝 튀어나왔었다. 어릴 적 아르바이트해서 성형외과를 찾아 코를 깎아 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성형외과를) 갔는데 긴 면봉에 마취약을 묻혀서 코 깊숙이 6개 정도 꽂았다. 너무 괴로웠다. 그 때 결국 안하겠다며 병원을 나왔다"며 "그 이후 서울에 와서 코를 했다. 그런데 실리콘을 같이 넣어줬고, 피노키오처럼 콧대가 높아졌다. 그상태로 1집 활동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1집 활동 후 실리콘을 빼고 콧대를 다듬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강수지 성형 고백에 네티즌들은 "솔직한 모습 보기 좋네요" "거짓말 하는 것 보다 낫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강수지 생각보다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 후 청순하고 여린 외모로 많은 남성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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