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윤유선 포옹, '하이킥3' 특별 출연으로 이색 로맨스 '기대'

정일우 윤유선 포옹(사진: 초록뱀 미디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정일우가 하이킥3에서 꽃미남 고딩 일우 역으로 등장한다.

정일우는 오는 21일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에서 풍파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일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앞서 정일우는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시크한 매력 넘치는 윤호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의 첫사람남으로 등장한바 있다. 정일우는 바쁜 스케줄에도 '하이킥'에 특별출연하며 제작진과의 의리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정일우는 이번 특별출연에서 꽃미남 고등학생을 연기했던 '거침없이 하이킥' 때를 연상시키는 전설의 꽃미남 고등학생 일우를 연기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당시 짝사랑했던 서민정보다 나이 차이가 더 나는 윤유선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된다. 정일우는 윤유선과 짧지만 즐거운 데이트를 하며 이색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극 중 일우가 윤유선을 향해 무한 애정공세를 펼치게 되는 이유와 윤유선이 왜 교복을 입고 정일우와 만나게 되는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하이킥3에서 정일우 윤유선 두사람의 이상하고 야릇한 연상연하 커플의 당돌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도 웃음폭탄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을 촬영하던 그 때로 돌아간 듯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다들 너무 반갑게 맞이해줘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정일우가 흔쾌히 출연을 감행,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빛내줬다"며 "의리의 특별 출연인 만큼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애정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가 특별 출연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0회는 21일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