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5일 일반 주식형펀드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1호 [주식]'는 종목 구성 시 성장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을 선별한 후 종목의 변동성과 시가총액 규모를 다시 고려해 투자할 종목을 최종 선별한다.
또 투자대상 종목을 다시 3등급으로 분류해 균등한 비율로 투자하게 되는데 최종 투자종목은 15~30개 내외로 구성된다.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종목별 투자비중은 매 3개월 단위로 조정된다.
한국투신운용은 특히 지난 1년간 자문형 랩어카운트를 운용해오며 쌓아온 종목선별 능력과 균형감을 펀드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펀드 보수는 A클래스로 가입 시 연 1.548%의 신탁보수를 부과하고 납입금액의 1.0%이내의 선취 판매수수료를 부과한다. 가입 후 30일 미만 펀드 환매 시 이익금의 70%를 환매 수수료로 징구한다. 펀드 가입은 한국투자증권 전국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투신운용 자문운용팀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과 종목교체를 유연하게 해서 상승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