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김창렬, 박정환에 공개사과 "생각이 짧았다. 좋게 풀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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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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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김창렬, 박정환에 공개사과 "생각이 짧았다. 좋게 풀었으면"

이하늘-김창렬 공개사과(KBS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DJ DOC 리더 이하늘과 김창렬이 전 멤버 박정환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하늘과 김창렬은 15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 명예훼손으로 자신들을 고소한 박정환에게 사과을 손길을 내밀었다.

이날 이하늘은 "우리가 잘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단지 재미있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상처받았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좋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공개 사과했다.

이에 김창렬도 "우리 생각이 짧았다. 계속 좋은 관계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차 한대 사줄께"라고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DJ DOC 전 멤버 박정환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하늘과 김창렬은 지난 3일 오후 한 예능 프로에 출연해, 멤버 교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던 중 박정환을 박치로 표현하며 이 같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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