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 고교 5곳에 특별훈련지원금 전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북부지역 고교 5곳에 특별훈련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훈련금이 전달된 고교는 진건고, 문산여고, 경민여정산고, 연천고, 봉일천고 등 5곳이다.

이들 학교는 지난 10월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 금메달 16개과 은메달 17개, 동메달 6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 경기도가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진건고 최혜숙 선수는 육상 800m, 7종 경기,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을 차지했다.

또 문산여고 김지은 선수는 400m, 16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도종목에서는 경님여정보고 박다은 선수가 +78kg급과 무제한급에 출전해 2관왕을, 사이클 종목에서는 연천고 김솔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했다.

고붕주 부교육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선수관리로 내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11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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