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쌍둥이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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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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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3분기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에서 쌍둥이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18일 `2011년 국제수지 균형표‘에서 3분기 경상수지와 자본수지가 각각 578억 달러와 33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수지 중 화물무역수지는 8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서비스무역수지가 202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본수지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순유입액 359억 달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1~3분기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456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3%를 차지했고 자본수지 흑자는 2298억 달러에 이르렀다.

외화보유액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외준비자산은 3분기 917억 달러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기준 총 3754억 달러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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