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아시아스포츠는 17일 DC코믹스와 정식계약을 통해 JT 아시아의 지분을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JT 아시아가 DC코믹스의 영웅 캐릭터 판권을 독점해오던 것을 전격 인수한다.
이스트아시아스포츠는 DC코믹스의 중국 브랜드와 생산 매장 인테리어를 포함한 독점 판매권을 내주 내로 취득하게된다.
워너 브라더스 계열의 DC코믹스는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 그린 랜턴, 프레쉬맨 등 캐릭터 의류, 내의, 신발, 액서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에는 홍콩과 대만에 전문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소영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사장은 “DC코믹스와의 계약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유망 글로벌 브랜드 국제 브랜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아시아스포츠는 지난 15년간 스포츠 브랜드 치우즈로 중국 2~3선 도시 시장을 적극 개척해왔다. 2011년 상반기 기준 총 1906개의 판매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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