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랜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하루 동안 침체기에 빠진 국내 중소 IT 업체들을 위해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랜서는 지난 2일에도 서울 구로의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한 2차 프로모션 이벤트의 주요 타깃은 벤처기업인들이었다.
회사 측은 이벤트 안내장과 함께 고급스런 메모패드 사은품을 배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랜서의 상징컬러인 주황색 풍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벤트에 참석한 구로지역 IT중소업체의 한 개발자는 "이랜서의 주황색 풍선에 마음까지 밝아졌다"며 "개발자의 입장에서 알찬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역시 "회식비 지원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며 "점점 위축되고 있는 중소IT업체들을 응원해주는 것 같아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규복 마케팅팀 부장은 "IT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랜서와 함께 상생하는 IT 인재와 기업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식비 지원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더불어 이랜서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시작된 '1만 번째 프러포즈 고객에게 회식비를 쏩니다' 이벤트는 당첨 기업이 나올 때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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