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FTA 처리 지도부 일임…대화 통한 원만한 처리 노력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이 1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조속한 시일내에 처리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에 일임키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 등 야당과 의회 민주주의 틀 안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비준동의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민과 계속 소통하는 입장으로 당론을 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7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의원총회’끝에 이같은 내용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이두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략적인 관점이 아니라 국익의 관점에서 전향적으로 자세 변화를 기대한다”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에 있어서 금도를 넘어서는 는 행위는 하루 속히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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