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성화대생 특별편입학 내달말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8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학생 3000여명 보호… 내년 2월 말까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지난 7일 학교폐쇄 방침이 확정된 명신대와 성화대학 재학생 3000여명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편입학이 다음달 말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실시된다.

전남대 등 명신대 인근 4년제 대학 13곳, 동아인재대 등 성화대 인근 전문대 17곳이 편입학 시행 대학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7일 관련 대학 교무처장 등이 모인 가운데 ‘명신대·성화대 학생보호 대책협의회’를 열어 명신대와 성화대 재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편입학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편입학은 전남·광주 인근 대학의 동일학과 또는 유사학과에 우선 수용하되, 동일·유사학과가 없는 특별한 경우에는 전남·광주 이외의 지역에 편입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편입학 시행 대학들은 다음 달 중순 명신대와 성화대에 학교폐쇄 명령이 내려진 이후 선발심사 기준, 선발 시기 및 횟수, 선발학과 및 인원 등이 담긴 자체 특별편입학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동으로 발표한다.

모집은 면접 심사와 학점 심사 등을 거치는 방식이며, 학생의 편의를 최대한 존중키로 했다.

한편 교과부는 상담 콜센터를 운영해 학생들이 인근 대학으로 원활히 편입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