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3오버타 75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최나연을 대신해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희영이다.
박희영은 이날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된 박희영은 이날 1타를 줄인 산드라 갈(독일·7언더파 209타)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선두가 됐다.
박희영은 15~16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홀(파4)을 버디로 마치면서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는 집중력을 발휘, 단숨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6언더파 210타)과 폴라 크리머(미국·5언더파 211타)는 각각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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