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고효율 ‘액티브하이브리드 5’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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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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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초로 슈퍼 스포츠 세단 BMW M5 공개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BMW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BMW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11 도쿄 모터쇼’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i3· i8 컨셉트카와 뉴 M5, 뉴 1 시리즈 해치백, BMW 뉴 6 시리즈 쿠페, BMW X1 xDrive20i, BMW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도 함께 전시된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5를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과 전기 모터,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 주행성능은 최고출력 340마력·제로백 5.9초이며, 순수 전기 모드로 시속 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평균 연료 소모량은 리터당 14.3~15.6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에 불과하다.

BMW는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도입했다. 전기 모터로 브레이크 작동과 탈력주행시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며, 가속 중에는 가솔린 엔진을 도와 주행능력을 극대화한다. 또한 공회전 낭비를 위해 하이브리드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을 갖췄다.

또한 BMW는 도쿄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슈퍼 스포츠 세단 BMW M5를 공개했다.

BMW M5는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는 각각 10%와 30% 이상 높아진 반면, 연료 소모는 30%나 낮아져 고성능·고효율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액티브 M 디퍼런셜(Active M Differential)을 통해 각각 바퀴에 필요한 만큼 주행을 분배해, 매우 역동적인 주행 상황과 미끄러운 도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보장한다.

BMW 그룹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중점을 둔 새로운 서브 브랜드 ‘BMW I’는 i3와 i8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두 차량 모두 하체는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동승자 탑승 공간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BMW i3는 2013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생산되며, BMW i8도 곧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MINI) 브랜드에서는 미니 쿠페를 비롯해, 미니 페이스맨 컨셉카, 미니 컨트리맨, 미니 JCW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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