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 수립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의 복지계획을 평가해 4년마다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수상하는 하는 평가이다.
시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4개년마다 세우는 남양주 복지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타 지자체와 달리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사회복지전문가들이 설문지 개발, 시민욕구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시민참여와 민·관 협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높은 형가를 받앗다.
시의 계획에는 4년 동안 남양주시 여건 변화와 전망, 주민 욕구 등을 기초로 분야별 기반조성계획 및 사업계획, 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달체계를 담고 있으며, 사회복지 인력계획까지 구체화 했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지역복지분야 등 6개 분야에 97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평가 최우수기관 이외에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우수지차체로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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