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클레어픽셀,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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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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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전방 적외선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 내년 초 양산<br/>美자동차 부품 품질 기준 ‘AEC-Q100’ 통과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동부하이텍(대표 박용인)과 클레어픽셀(대표 정헌준)이 자동차용 반도체인 적외선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를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이미지 센서는 자동차 앞 유리 상단에 설치되는 적외선 카메라에 장착되는 제품이다.

야간 주행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체를 촬영해 운전석 모니터로 전달함으로써 운전자가 전방 상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한 이미지 센서는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0’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특히 영하 40도부터 영상 125도의 극한 온도 상황에서 42일(1008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신뢰성 테스트를 거쳤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제품의 AEC-Q100의 품질 기준 통과로 고객으로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에 필요한 설계 수준과 생산 공정 및 품질 시스템에 대해 신뢰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품은 내년 초부터 양산에 들어가 국내 완성차 업체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08년 12억5000만 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14억달러로 성장해 2012년에는 15억40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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