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에스, 아마존 ‘킨들파이어’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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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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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아이디에스는 아마존에서 지난 15일 출시한 태블릿PC ‘킨들파이어’의 백라이트유닛(BLU)과 액정표시장치(LCD) 모듈을 생산해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킨들파이어는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아이패드2에 비해 사양이 뒤지지만 아마존이 보유한 1800만개의 영화, TV쇼, 노래, 잡지, 책 등 다양한 컨텐츠와 아이패드2의 절반 이하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는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올해 4분기에 최소 300만대에서 500만대의 판매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덕 안모스 JP 모간 연구원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올해에는 약 500만대, 내년에는 약 20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디에스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당사의 중국 동관법인에서 월 50만대의 킨들파이어 BLU를 수주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BLU를 활용하여 용인 본사 및 심천법인에서 월 50만대의 킨들파이어 LCD 모듈을 생산하여 태플릿 PC 전문 EMS 업체인 대만 Q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에는 BLU 80만대와 모듈 60만대 공급을 목표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당사 예상으로는 킨들파이어 생산으로 인해 월 6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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