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 추위..포천시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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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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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21일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떨어지자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옷이나 솜, 신문지 등으로 채우고, 차가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비닐커버와 접착테이프로 붙이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혹한 시에는 수도 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한 뒤,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의 동파는 예방된다.

특히 과거에 동파된 적이 있을 경우, 벽체에 설치된 계량기는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한다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면 처음부터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기를 사용하면 계량기 고장과 파손의 원인이 됨에 따라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계량기에 전기열선을 설치한 경우 전원투입과 고장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화상과 누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도계량기 등이 파손됐을 경우에는 포천시 상하수과 수도보수팀(☎031538-3424, 3425, 3440, 3222)로 신고하면 신속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수도동파방지와 복구활동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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