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과학고, 도시대항 국제 수학토너먼트대회 휩쓸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북과학고(교장 홍성일)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열린 국제 수학토너먼트 대회에서 금·은·동상과 장려상을 휩쓸었다.

도시대항 국제수학토너먼트(TOT) 중앙본부가 지난달 23일 개최한 ‘2011년 가을 도시대항 국제 수학토너먼트 A레벌 시험에서 북과학고에 재학 중인 이준섭 학생은 20점 만점에서 19점을 획득, 금상을 차지했다.

또 김승연·심우주 학생이 은상을, 신민석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이성호·심기보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준섭 학생은 “도시대항 국제 수학토너먼트 대회를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다”며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데다 교내의 각종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기출된 문제를 바탕으로 경향을 파악한 다음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 수학토너먼트 대회(T.O.T)는 현재 전 세계에서 도시단위(TOWN)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적 규모의 수학경시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고 유명한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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