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콘텐츠제공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품질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 콘진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콘텐츠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제도 준수 △고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발급하는 제도이며 추후에는 유료화될 예정이다.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은 콘텐츠산업진흥법을 근거로 최초로 실시되는 서비스이다. 특히 품질인증서 및 인증마크의 위·변조 방지와 워터마크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품질인증을 받은 후부터 유효기간인 2년 동안에는 자동 사후관리 시스템이 인증 갱신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해 준다. 재교부 및 재평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 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갖췄다. 이외에도 신청기관의 편의를 고려해 모든 신청 과정을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해 신청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품질인증 평가는 전문가에 의한 전문가평가와 일반 이용자 참여에 의한 이용자평가로 구성돼있다. 기업은 이용자 참여 평가를 통해 실제 소비자의 반응을 예상해 볼 수 있고, 인증 획득을 함으로써 서비스의 신뢰도를 얻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콘텐츠제공서비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저 품질의 콘텐츠 유통으로 인한 불만 누적과 온라인상에서 비대면 거래로 발생되는 거래 당사자 간 분쟁 피해를 줄이고 전체적인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텐츠제공서비스 품질인증을 원하는 사업자는 내달 8일까지 콘텐츠제공서비스 홈페이지(www.goodcontent.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