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아파트 관리비? 네이버 부동산에서 '체크'"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NHN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를 개편하며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매물의 월 별 실제 평균 관리비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된 공동주택 매물의 실 관리비의 평균을 조회할 수 있다.

NHN은 실제 관리비 고지서를 발행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되는 매물의 평균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관리비 정보가 면적 당 금액 등으로 구체적이지 않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해당 동의 단지 및 평형 별 평균 관리비를 세분화해 공용관리비(일반 관리비, 경비비, 수선비 등)와 개별관리비(난방비, 전기료, 수신료 등)로 나눠 확인할 수 있다.

등록 매물의 연도 별, 하절기, 동절기 별 관리비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월 별 평균 관리비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전기세가 증가하는 하절기와 난방비 증가로 관리비가 높게 책정되는 동절기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매물 단지와 타 매물 단지의 관리비의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위의석 NHN비즈니스플랫폼 마케팅사업본부장은 “관리비는 실거주인이 매 달 지불해야 하는 고정 비용으로 거주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라며 “가장 중요한 거주지 선정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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