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22 12: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2011년 12월 검침분(2012년 1월 고지분)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평균 30% 인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한반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기능 확장과 법적 기준 강화 충족을 위한 하수도사업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010년 하수도특별회계 결산결과 하수처리원가는 톤당 522.5원이지만 지금까지 하수도사용료는 302.4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57.8%에 불과해 75.2%까지 현실화율을 높이기로 하고 이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인상으로 하수도 사용료가 톤당 302.47원에서 393.2원으로 평균 91원 인상된다.

이는 1가구 4인 가족이 월평균 20톤의 가정용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현행 3,800원에서 4,900원으로 1,100원을 더 납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24.5% 인상 후 지난 3년간 물가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등을 위해 인상을 자제해 왔지만 하수도 특별회계의 적자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요금인상이 불가피 했다”며 “물적약을 위해 전 시민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