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와 한국노총 등 노동단체와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올 한해 노사분규 3건이 발생했으나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로 GM대우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 복직과 인천메트로 해고자 5명 전원 복귀, 삼화고속 정상화를 이루는 성과를 내었다.
한편 시는 개정노동법에 따른 복수노조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으로 선정해 실태조사 및 제도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오는 12월 12일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기업의 고용위기에 대비하여 기존의 대량해고가 아닌 다양한 Job-Share를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경제위기대응 Share & Together 공동 결의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천지역 소재 기업체 근로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구 중소기업 제품전시장에 총사업비 333억원을 들여 어메너티와 비즈니스가 어우러지는 현대식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혼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가좌동 소재 근로자임대아파트 2개동을 내년에 리 모델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은 27개 산별연맹과 16개 시도 지역본부, 54개 시군구 지역지부로 이뤄져 있으며, 3,260개 노동조합이(조합원 884,393명)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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