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유해 48구 송환제의에 北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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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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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방부 관계자는 “유해발굴감식단이 올해 전국 주요 격전지에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을 하면서 북한군 유해도 48구를 찾아냈다”면서 "발굴된 유해는 모두 적군묘지에 안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발굴된 유해 근처의 화기류와 탄약, 복제를 비롯한 발굴지역의 전투상황 등을 참고해 북한군과 중공군 유해를 식별하고 있다.
 
 국방부는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북측에 유해 송환을 제의하고 있지만 북한군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발굴된 북한군과 중공군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북한군 550여구와 중공군 350여구가 안장돼 있는 적군묘지에 안장된다.
 
 군은 제네바 협정 정신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1996년 적군묘지를 조성했다. 제네바 협정 추가 의정서 34조는 교전중 사망한 적군 유해를 존중하고 묘지도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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