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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故 서홍송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사진=대명코퍼레이션)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명그룹 (회장 박춘희)는 22일 오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故 서홍송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엄수했다.
추모식에는 유가족, 대명그룹 전,현직 임직원 및 각계 인사 등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인의 추모제단 앞에서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추모사, 추모영상, 헌화, 기념동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했다.
故 서홍송 회장의 장님인 대명엔터프라이즈 서준혁 대표는 “고인은 생전에 직원들이 늘 믿고 일 할 수 있는 기업,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 외형보다 내실을 추구하는 기업을 일궈내겠다던 진정한 기업가이셨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또““대명을 대한민국 레저산업을 이끄는 최고의 레저기업을 넘어, 고객의 행복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글로벌 휴먼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故 서홍송 회장은 레저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최초로 1987년 종합 리조트 개념을 도입했으며 평생을 레저문화 향상에 헌신했다.
올해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워터테마파크인 오션월드가 세계워터파크협회에서 발표한 2011년 세계워터파크 순위에 국내 1위, 세계 4위에 오르는 등 고인의 생전 목표가 현실화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추모식은 기존의 추모식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오브젝트들이 도입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파도 모양을 형상화한 생화 제단과 아트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영정 등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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