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카자흐스탄 신용등급 BBB로 한 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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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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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의 국가신용 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리고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치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같은 신용등급으로 올라섰으며, 포르투갈과 그리스보다 높은 등급을 갖췄다.

피치의 찰스 세빌 국장은 “카자흐스탄은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대외순외화자산 구성을 비롯해 전반적인 재정상태가 양호해졌다”고 밝혔다.

피치는 카자흐의 대외순외화자산이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GDP)의 37%에서 2013년 말 49%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피치는 또 2011-2013년에 재정 흑자가 GDP의 6~7%로 보고 이 기간 연간 경제성장률을 6%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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