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재정건전화 운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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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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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재정건전화 운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시에서 발행한 채무원리금에 대한 연차별 상환재원을 충당하고자 매년 순세계잉여금의 일정액을 적립해 2012년부터 지방채 상환기금 마련과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어려운 살림에도 불구, 지방채 상환기금을 마련해 재정건전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건 향후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함이다.

시는 그간 평촌지구의 개발로 급속히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가 팽창되고 신도시개발로 인해 가용재원이 늘어나 지역개발사업 및 주민숙원사업해결에 큰 문제점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지역개발이 완료돼 도시성장이 한계점에 도달한 상태다.

또 세입증가요인이 없고 경기침체 여파와 세제개편 등으로 세입이 점차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데다 법적·의무적 경비와 사회보장적 경비, 주민의 욕구충족을 위한 경상경비 증가로 재정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앞으로 채무증가에 따른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하고자 지난 2일 안양시 지방채 상환기금설치운영조례를 제정, 2012년 본예산에 2010년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의 20%인 약 99억원의 재원을 감채기금으로 적립해 지방채 상환재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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