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실 감독으로 시체육회 비리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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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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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서울시로부터 연간 2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는 서울시체육회가 서울시의 부실 감독으로 비리가 만연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문상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시체육회로부터 넘겨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체육회 운영부장 서모씨는 2009∼2010년에 진행된 육상, 사이클, 정구팀 전지훈련지를 제주도로 정했다.

서씨는 당시 자신의 누나가 운영하는 모텔을 선수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숙박비 7500여만원을 공금으로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씨는 2007년 출장으로 간 태국에서 7일 내내 골프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출장의 명목은 체육교류였다.

서울시는 시체육회에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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