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의회 민주당 문상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시체육회로부터 넘겨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체육회 운영부장 서모씨는 2009∼2010년에 진행된 육상, 사이클, 정구팀 전지훈련지를 제주도로 정했다.
서씨는 당시 자신의 누나가 운영하는 모텔을 선수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숙박비 7500여만원을 공금으로 결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씨는 2007년 출장으로 간 태국에서 7일 내내 골프만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출장의 명목은 체육교류였다.
서울시는 시체육회에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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