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 번개탄 추정 자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현직 공무원이 번개탄을 이용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안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집을 나간 후 금일 오전 자살로 의심되는 문자 메세지를 받았다는 부인의 119신고로 위치추적을 벌인 결과, 상록수 사동 인근 청석초교 앞 도로상에서 최모(46.7급)씨가 본인의 차량(산타페) 운전석을 뒤로 눕힌 상태에서 숨져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최씨의 호흡과 맥박은 없었으며, 조수석 뒷자리에서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질식사에 의한 자살로 추정,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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