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부다비와 환자 유치 협약 체결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인 아부다비의 보건청과 국내 4개 의료기관간 아부다비 환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외국 국가와는 처음으로 체결하는 환자 유치 협약이다.

앞으로 아부다비보건청은 자국의 환자를 한국으로 송출, 진료를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아부다비보건청은 한국으로 송출할 1호 환자를 인선 중에 있으로, 내달 경 첫 환자가 방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아부다비보건청과의 환자송출 협약 체결은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 노력과 홍보·마케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3월에 UAE보건부, 아부다비보건청, 두바이보건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10월에 한국 실무대표단이 아부다비를 방문해 관련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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