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교수, 창당 위해 서울대에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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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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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대학교는 ‘대통합 중도신당(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박세일 국제대학원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가 28일 오전 9시30분 오연천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학교를 떠나면서 동료 교수님들과 제자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2~3년 간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상황이 아니라는 위기감으로 고민해왔다”고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저는 평생 연구한 것과 제자들에게 가르치던 것을 사회 속에서 구현하고 실천하기 위해 캠퍼스를 떠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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