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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명동예술극장 초대 극장장을 맡았던 구자흥 씨를 극장장으로 다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구 극장장은 2009년 재개관된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중심의 공연 제작극장으로 위상을 재정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구 극장장은 극단 민예 등의 대표를 거치며 40여 편의 연극을 기획, 제작했고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했다. 최우수예술인 연극부문 선정(2000),행정자치부 장관 표창(2003),화관 문화훈장(2008)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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