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기능성에 '라이프스타일'을 담다

브랜드 리뉴얼 단행하고 '컨템포러리 스포츠'로 재탄생<br/>새 캐치프레이즈 발표..라인 세분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포츠 브랜드 헤드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컨템포러리 스포츠(Contemporary sports)'로 새로 태어난다.

기존의 기능성 중심의 스포츠룩에서 보다 젊은 감성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포츠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이에 헤드는 30일 서울 청담동 송은 아트 스페이스에서 'HEAD 2012 S/S Collection Presentation'를 진행하고, 새로워진 헤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헤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Fresh up your mind'라는 캐치프래이즈를 발표하고, 기존 상품을 TPO에 따른 △액티브(Active) △소셜(Social) △에고(Ego) 라인으로 세분화했다.

Active(performance)라인은 운동에 활력을 더해주는 한편 기록을 단축시키는 스포츠가 아닌 클럽 스포츠로 스포츠를 즐기는 젊고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인체공학적 패턴과 통기성·신축성 경량성의 스포츠 기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강력해진 컬러감이 특징이다.

Social(Lifestyle)라인은 클럽 스포츠에서 오는 클래식 모션과 색상을 도시로 옮겨와 현대의 새로운 문화로 재해석하는 라이프스타일 착장으로 스포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선보일 Ego(women)라인은 나를 존중하고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세련되고 절제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한편 헤드는 올해 출시해 호응을 얻었던 '베어풋'을 브랜드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정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