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사망하지 않아도 보험금 드려요"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오는 12월 1일부터 가입자가 사망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신보험 ‘교보 행복플러스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 사망 시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생존 시에도 보험금을 준다.

시중금리를 반영한 금리연동형 상품으로 가입 시 정한 은퇴 연령까지 생존 시 총 납입보험료의 50%를 생활자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이 자금을 노후 준비자금, 자녀 결혼자금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행복플러스종신보험’은 사망 보장뿐 아니라 생존 시 생활자금까지 보장하는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라며 “다양한 목적으로 자금을 활용하려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