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008년 5월 정상회담 이후 상호 공관을 개설하는 등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르완다의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 부문에 참여하는 우리기업에 대한 카가메 대통령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카가메 대통령은 한국이 오늘날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강국이 된 것을 평가하며, 르완다도 한국 사례를 모범으로 향후 동부 아프리카의 IT 허브이자 경제중심지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개발협력 사업의 핵심은 인적자원 양성을 통한 능력 배양(capacity building)이라 소개하며, 르완다 국립대 정보통신기술 공학부 건립사업 등을 통해 인력양성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양국이 개발협력 등 국제이슈에 대해 공조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