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총 43명”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손상 사망자가 총 43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은 3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피해자대회를 열고 4차 피해 사례 62건을 공개했다.

이 중 14명이 급성폐질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으로 사망했다. 사망자는 성인 4명을 제외하면 모두 7세 미만의 영·유아, 아동이었다.

이날 추가 발표로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피해자모임이 파악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는 모두 153건,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영·유아는 모두 26명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모임은 이날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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