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아산재단은 정몽준 이사장의 뜻에 따라 30억원을 함께 출연했다.
재단은 1차 연수생 13명을 선발해 미국 MD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등 미국과 유럽의 선진 의료기관에 보냈다.
2차 연수생 11명도 순차적으로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기금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자 정 이사장은 100억원을 더 보태 15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인 의사로서 처음으로 미국 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민 전 병원장은 국내 수술 분야의 현대화를 이룬 장본인으로 평가 받는다.
1990년 제2대 서울아산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6대까지 재임했다.
국민훈장모란장, 대한민국기업문화상, 한국능률협회 최고경영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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