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 화칭츠·장한가 관광 설명회 개최

  • 국가 중요 관광지 5A급, 매년 300만명 방문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화칭츠및 장한가 공연 관광 설명회’가 29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중국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 화칭츠(華淸池) 유한회사와 런민(人民)일보 산시 지사의 주최로 열렸다.

화칭츠의 지명도를 높이고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여러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화칭츠에 대한 변천 과정과 관광지에 대한 설명,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계획이 소개됐으며 대형 가무극 ‘장한가’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설명회 개최식에서 페이원쥐안(費文娟) 화칭츠 유한회사 부총경리는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화칭츠는 5A급 관광 명소로 중국의 주요 국가 관광지로 지정되었다”고 강조하며 “한국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 설명했다.

중국 산시성 시안에 위치한 화칭츠는 당나라 시대 양귀비가 온천욕을 즐기던 곳으로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중국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다.

‘장한가’는 중국 당나라 시대 시인 백거이가 당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소재로 쓴 시로써, 중국 정부는 지난 2002년 이 시를 바탕으로 총 9막으로 구성된 대형 '가무극 장한가'를 제작했다.

매년 4월∼12월까지 중국 화칭츠에서 공연되는 대형 가무극 장한가는 이곳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과 기타 해외 관광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류즈지앙(劉志江) 중국여유국 서울 지국장은 “올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의 수가 4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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