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동일본 대지진서 완연한 회복”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글로벌 생산 전년 실적 상회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토요타는 28일(현지시간) 토요타·다이하츠·히노 등을 합한 10월 실적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월 토요타의 일본 국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1.3% 증가한 38만9435대이며, 해외 생산은 102.3% 늘어난 40만36대다. 둘을 합친 글로벌 생산은 지난해보다 114.8% 상승한 78만9471대이다.

순수 토요타 브랜드의 일본 판매는 12만8485대로 지난해보다 123.9%가 올랐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수출은 전년 대비 130.9% 향상된 19만8096대로 3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상회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연속 전년실적 상회하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터의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