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안양천 살리기 박차 가해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가 우·오수관 분리 정비를 통해 안양천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관내 산본천의 상류, 당정천의 상하류 구간 하수관거의 우·오수관을 분리·정비함으로써 안양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단지부터 산본교까지의 산본천 일원, 당정천 복개구간의 하수관거는 우·오수관이 분리돼있지 않아 그간 비가 많이 내리거나 오수에 이물질이 섞여 막히면 기능을 상실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는 것.

이에 시는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양천 등에 깨끗한 물을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하수처리 비용 절감과 함께 금정역과 당정천 일부지역 악취 민원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빠르면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단 기상이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내년 초까지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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