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 집권당 출신 후보 대통령 당선

(아주경제 전재욱기자) 남아메리카 대륙 동북부에 위치한 가이아나의 대통령으로 집권당 출신의 도널드 라모타(61)가 당선됐다.

현지 선거당국은 1일(현지시간) 현지 집권당인 인민진보당(PPPC) 출신의 라모타가 현 대통령인 바라트 자그데오를 이어 가이아나의 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라모타가 속한 PPPC당은 가이아나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인도계 주민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1992년 이후 줄곧 여당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실시된 총선에서 의회 전체 의석 65석 가운데 32석을 차지하는 데 그쳐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한 상황이다.

선거당국은 대선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47만5천명 가운데 72.9%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가이아나는 1966년 영국 연방국에서 독립했으며 쌀, 보크사이트, 사탕수수 등을 주요 수출품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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