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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2011년 올해의 과학도서' 발표 [이미지 = APCTP]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과학·언론·교육·문학·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추천위원 24인과 선정위원 6인의 최종 심사를 거쳐 '블랙홀 전쟁',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등 2011년 올해의 과학도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발간된 자연과학도서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공룡 오디세이' ▲'기생충, 우리들의 오래된 동반자' ▲'달팽이 안단테' ▲'물리법칙의 발견' ▲'블랙홀 전쟁' ▲'사회생물학 대논쟁' ▲'실체에 이르는 길 1, 2' ▲'웃음의 과학' ▲'진화의 종말'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올해의 과학도서'는 지난 2005년부터 아·태이론물리센터가 학생들과 과학에 관심있는 대중의 과학적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기 위해 과학 양서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최종 심사에 참여한 이정모 위원(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블랙홀과 LHC 등 물리학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과 일반인들의 폭넓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했다"며 "선정도서에 국내 저작물이 네 편이나 포함된 만큼 한국에서 과학도서 관련 저작 및 출판 활동이 점차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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