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기아타이거즈 윤석민 선수 수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조아제약이 ‘2011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5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거행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야구인 모두의 축제로 프로야구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해 대상 수상자 1명을 비롯, 각 부문별 우수선수를 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은 신영일 전 KBS 아나운서와 KBS-N 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원기 조아제약 회장과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를 비롯해 구본능 KBO총재, 한영관 한국리틀야구협회 회장 등 야구계 인사들과 각 구단 선수,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발전에 조아제약이 힘을 보탠 것에 모든 임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있다” 라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제약사인 조아제약은 앞으로도 좋은 약 만들기라는 본연의 소임을 다하면서 프로야구가 계속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은 기아타이거즈의 윤석민 선수가 수상, 대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원과 부상으로 순금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윤 선수는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선발투수가 가져갈 수 있는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으며 이는 선동열 기아타이거즈 감독이 지난 1991년 마지막으로 달성한 이래 무려 20년만의 대기록이다.

최고타자상, 최고수비상, 최고구원투수상 등 총 16개 부문별 시상도 진행됐다.

특히 집중력이 가장 높았던 선수에게 주는 ‘바이오톤상’은 LG트윈스 이병규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선수는 올해 프로야구 역대 8번째로 통산 1700안타를 달성했으며, 164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2위와 0.338의 타율로 타율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국내 프로야구는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쳐 총 712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려 프로야구 최초로 시즌 총 관중 700만명 시대를 기록하면서 명실공히 최고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아제약은 향후 프로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기업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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