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산전관리를 받은 2454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전 체질량지수(BMI), 임신 중 체중증가에 따른 산모 및 신생아 합병증을 추적 조사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임신 전 정상체중의 산모보다 임신 전 과체중인 산모에서 1.58배, 비만인 산모에서 4.5배 높았다.
또 임신성 고혈압 역시 임신 전 과체중인 산모가 2.2배, 비만인 산모가 2.5배 높았다.
이와 함께 자궁경부 무력증, 태아 과체중 등이 임신 전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산모에서 발생빈도가 높아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주산기(임신 29주에서 생후 1주까지 기간)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이 컸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 생식과학분야에 저명한 학술지인 '생식생물 및 내분비학술저널(Reproductive biology and endocrinology)'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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