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공산당의 중앙정치국 회의는 행정부 격인 국무원 주관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앞서 열려 주요 경제정책의 큰 틀을 정한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12∼14일 열릴 예정이다.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회의 후 성명을 통해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경제성장 노력을 지속하면서 경제구조 조정과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을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택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부동산시장 규제 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경제발전모델 전환과 내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치국은 중간층과 저소득층의 소득 향상과 최적의 투자구조, 농업생산 촉진, 내수 확대, 개혁 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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