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어디가 좋을까?..여행'앱' 봇물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크리스마스, 연말 등 겨울 휴가철을 맞아 겨울 시즌과 어울리는 테마 여행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가려면 어딜 가야할 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구동 되는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처음 가본 여행지의 맛집이나 숙소는 물론이고 고속도로 상황·주유소·휴게소 정보를 내 위치 중심으로 알려줘 익숙지 않은 초행길에도 좀 더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전국 스키장과 관련된 모든 알짜정보를 알고 싶다면 인기 전화번호 검색 앱 ‘보이스114’를 이용하면 된다.

보이스114가 새롭게 선보인 전국 스키장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 등 국내 인기 스키장의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각 스키장 주변의 숙박은 물론 맛집 등의전화번호까지 제공한다.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손쉽게 스키장 예약 및 스키 여행 계획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게 해줘 유용하다.

연말 성과보고, 송년회 등 바쁜 일정으로 멀리 떠나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한 도심 속 홀리데이도 인기 아이템이다.

하지만 다양한 호텔 사이트를 모두 방문해 각 호텔이 내놓은 패키지 상품의 가격 정보를 비교하는 일은 번거롭다.

롯데호텔이 출시한 ‘스페셜기프트(Special Gift)’ 앱을 이용하면 롯데호텔이 소셜 커머스 개념을 도입해 제공하는 파격가의 할인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올 겨울 해외여행을 통해 이국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캐나다 관광청이 최근 출시한 여행용 페이스북 앱 ‘윈터스콥(Winterscope)’이 필수다.

윈터스콥은 여행자 스타일에 따라 캐나다 각지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와 숙박, 그리고 식당 정보가 제공된다.

하지만 주의 해야할 점도 있다.

특히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중 다음달 날라온 전화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허탈해하는 이들이 많다.

생각없이 쓴 해외 전화 요금 때문이다.

해외 여행이 몰리는 연말 및 방학 시즌을 앞두고 통신사들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나 요금 가이드 등을 챙기는 것은 잊지말아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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