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은 다시 환매 불러” <동양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동양증권은 12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국내주식형펀드에 대해 저가 매수·고가 환매의 패턴을 보여주고 있어 전주에도 코스피(KOSPI)가 1900선을 넘어서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환매는 다시 늘어났으며, 주식혼합형의 환매도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월초 효과로 인해 단기금융(MMF)으로 2조원이 넘게 순유입됐다"며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와 혼합형펀드에서는 각각 3329억과 3948억원이 순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김후정 연구원은 "파생상품에서도 환매가 늘어나면서 주간 기준으로 연초 이후 순유출규모가 가장 큰 4148억원 순유출됐다"며 "주식혼합형의 환매 증가로 혼합형도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국내주식형펀드는 KOSPI가 1900선을 넘어서면서 환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상승폭이 커질수록 환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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