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농협에 따르면 올해 채소류 가격 하락과 과일류 생산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0일 빠른 11월말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한 농협공판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3조3500억원의 판매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농협은 내년에는 전자거래방식을 더욱 확대해 판매실적 3조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공판장은 우리 나라 과일․채소류 총생산액의 25%에 해당하는 물량을 거래하고 있다”며, “국내 농산물 최대 판매처로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에 팔아주고 공정하고 투명한 농산물 거래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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